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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희망의 모색“위기의 시대, 출구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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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 소개

터닝 포인트 2023은?

뉴스1이 뉴욕타임스(NYT)와 매년 공동으로 제작하는 ‘터닝 포인트’는 한 해의 변곡점들을 돌아보고 새해의 글로벌 어젠다를 설정하는 ‘신개념 연간 매거진’입니다.

코로나19 세계적 대확산(팬데믹)은 누그러짐과 재확산을 반복하며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장기간 이어지며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주요국들의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은 현실이 되어 팍팍한 삶에 무거운 짐을 더 얹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들에서 나타나는 극단주의 정치세력의 발호는 배타성과 집단 이기주의의 확장을 예고하며 사회적 불안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완전한 속에서도 여전히 삶의 시곗바늘은 돌아갑니다. 시간의 매력은 변화를 동반하며 잘못된 것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관성을 지녔다는 점입니다. 결국 변화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결국 우리 자신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침체와 번영의 기로에 놓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에 ‘터닝 포인트’는 새해를 조망하는 커버스토리로 골쉬프테 파라하니의 ‘침묵하지 않을 자유를 위한 외침’, 안드레이 쿠르코프의 ‘애국심과 국가주의 사이’, 국내 기사로는 ‘윤석열 대통령, 북핵·경제 리스크 넘어야’ 등 3건을 선정했습니다.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와 트렌드를 가늠해볼 내용이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나이지리아의 미디어 거물 모순몰라 아부두,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에스테르 뒤플로 & 아비지트 배너지, 뮤지션 앙젤리크 키조, 작가 실비아 모레오 가르시아, 영화배우 오마르 시, 작가 데이비드 살레이, 아티스트 주디 왓슨 등 각계의 명사들이 필자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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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 포인트 필진 소개

  • Mosunmola Abudu

    모순몰라 아부두Mosunmola Abudu

    나이지리아에서 오프라급의 거물이다. 그가 남아공 디지털 위성TV인 DSTV와 함께 탄생시킨 「모먼츠 위드 모」는 나이지리아 최초의 주간 토크쇼다. 방송 이후 아부두는 ‘국민 진행자’로 떠올랐다. 2013년 자신만의 네트워크에 보니라이프 TV를 개국해 영국과 카리브해, 아프리카 54개국 중 49개국에서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기사 흑인 소녀들이 ‘감히’ 꿈을 꿀 때
  • Golshifteh Farahani

    골쉬프테 파라하니Golshifteh Farahani

    이란의 영화배우다. 이란과 프랑스 영화계를 넘어 영미권 영화계까지 진출했다. 선정적인 사진을 찍었다는 이유로 이란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영어와 프랑스어에도 능통하며 연기 실력도 뛰어나며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여 이란계 프랑스인이 됐다.

    기사 침묵하지 않을 자유를 위한 외침
  • Angélique Kidjo

    앙젤리크 키조Angélique Kidjo

    ‘아프리카 태생의 월드 뮤직 슈퍼 스타다. 1950년 베냉의 항구 도시 코토누에서 태어나 여섯 살에 연극 무대에 데뷔했다. 지미 헨드릭스, 산타나, 제임스 브라운, 오티스 레딩 등의 미국 팝 음악을 들으며 성장했다. 세계의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며 전 세계로부터 추종자들을 낳고 있다.

    기사 시대를 초월한 음악에서 새로운 의미 찾기
  • Esther Duflo and Abhijit Banerjee

    에스테르 뒤플로 & 아비지트 배너지Esther Duflo and Abhijit Banerjee

    에스테르 뒤플로는 MIT 대학의 경제학 교수다. 아비지트 배너지와 공동으로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설립하고 현재 연구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50년 간 서구사회에서 유지되어 온 소모적인 원조 논쟁을 뛰어넘어 가난한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현장에서 분석하고, 과학적 실험을 통해 어떤 접근이 가난한 사람들을 빈곤의 악순환에서 구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아비지트 배너지는 MIT 대학교수이며 인도 출신의 세계적인 경제학자다. 25년간 개발경제학 및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공공정책의 역할과 빈곤을 연구했다.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3년부터는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설립해 전 세계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201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기사 격동의 시대에 균형 잡힌 희망과 절망
  • Andrey Kurkov

    안드레이 쿠르코프Andrey Kurkov

    1961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우크라이나의 수도 기예프에서 살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오가며 저널리스트, 영화 카메라맨, 시나이로 작가, 소설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치와 사회를 과감하게 풍자하고 추리소설과 판타지, 순수문학을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치며 현대 러시아 문학의 최고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 애국심과 민족주의 사이
  • Sylvia Moreno-Garcia

    실비아 모레오 가르시아Sylvia Moreno-Garcia

    1981년 멕시코 태생으로 2004년 캐나다로 이주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과학기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출간된 대표작 「멕시칸 고딕」은 출간 즉시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듬해 로커스 상, 영국환상문학협회 공포소설상(어거스트 덜레스 상),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기사 마술적 사실주의에 작별을 고하다
  • Omar Sy

    오마르 시Omar Sy

    프랑스의 배우로 모국어가 프랑스어이다. 프랑스에서 태어난 프랑스 흑인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다. 미국 할리우드로 진출해 활동 중이다. 2014년에는 엑스멘 시리즈에 출연해 비숍 역을 맡았다.

    기사 캐릭터 가늠하기
  • David Szalay

    데이비드 살레이David Szalay

    197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나 이듬해 영국으로 이주했으며, 이후 계속 영국에 살고 있다. 옥스퍼드대를 졸업했고 BBC의 여러 라디오 드라마를 집필했다. 데뷔작 ‘런던과 동남쪽’으로 베티트라스크상과 제프리파버상을 수상했다. 2013년 ‘그란타’가 선정한 명망 높은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들 20명’에 꼽혔다.

    기사 국제 민족주의자들의 부상
  • Judy Watson

    주디 왓슨Judy Watson

    디지털과 전통적인 방법을 활용해 색, 빛, 자연과의 관계를 탐험하는 그림을 그리는 작가다. 호주 총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국제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이 선정한 화이트 레이븐스 목록에 올랐다. 또한, 호주 어린이 도서 협회 이브 파우날 상 최종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기사 월드 아웃룩: 기억에서 사라진 역사를 조명하다

터닝 포인트 컨텐츠

1. 커버 스토리

(1) 침묵하지 않을 자유를 위한 외침

지난 2022년 9월 스물두 살의 마샤 아미니는 두건(히잡)을 착용하도록 요구하는 엄격한 복장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테헤란에 있는 이란 종교경찰에 구금됐다가 사망했다. 그녀의 죽음은 전 세계의 연대 시위는 물론 이란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촉발했다.

(2) 애국심과 민족주의 사이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수만 명이 숨지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면서 유럽에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인도적 위기가 닥쳤다. 여기서 한 우크라이나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더 이상 러시아어로 출간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3) 윤석열 대통령, 북핵·경제 리스크 넘어야

2022년 5월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지난 반년은 힘겨운 시간이었다. 정치에 입문하자마자 대통령으로 직행하고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국회의원을 지내지 않은 첫 대통령의 등장에 국민들은 기존 정치인과는 다른 신선한 바람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2. 특별 대담: 토마스 피케티의 ‘참여형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2022년 6월 뉴욕타임스(NYT) 팟캐스트 ‘에즈라 클라인 쇼(The Ezra Klein Show)’에서는 프랑스의 경제학자이자 『'21세기 자본』의 저자인 토마스 피케티(51)와의 대화를 가졌다. 피케티는 참여형 사회주의를 통해 우리의 미래가 훨씬 더 낙관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경제학자나 정치인 대부분이 믿는 것보다 훨씬 더 급진적인 정책을 마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진정으로 훨씬 더 평등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3. 빅 퀘스천: 우리는 왜 스토리텔링을 하는가?

시인 아만다 고먼, 뮤지컬 감독 크리스토퍼 휠던, 작가 팡팡, 배우 웬델 피어스, 작가 겸 교수 에이미 추아, 코미디언 와타나베 나오미, 천문학가 미셸 탈러, 체스 선수 나카무라 히카루, 작가 다이애나 개벌든, SF 소설가 류츠신에게 인간이 왜 끊임없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전파하고, 즐기는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

4. 사진으로 돌아본 2022년: 사건과 사고, 그리고 절망과 희망

5. 뉴욕타임스 앨머낵: 터닝 포인트 속 뉴욕타임스 미니 백과사전

  • 경제부

    ‘한파 속 파랑새’는 비상할 수 있을까

  • 사회부

    ‘역대급’ 한 해 보낸 경찰의 과제

  • 사회정책부

    2028 대입제도 개편 방안, 2023년 초 시안 발표

  • 금융증권부

    금리인상 파고 맞은 대한민국 금융시장

  • 산업 1부

    매서운 반도체 겨울, 해빙기는 언제쯤

  • 산업 2부

    영역과 경계 허문 ‘파괴적 커머스’ 시대
    글로벌 경기 불안 속 성장 해법은?

  • 건설부동산부

    부동산 시장 ‘연착륙 대책’ 가동
    고금리 기조 속 올해도 ‘한파’ 전망

  • ICT과학부

    놓칠 수 없는 흐름 ‘웹3’

  • 스포츠부

    이종범 아들 꼬리표 뗀 최고 타자 이정후

  • 연예부

    빌보드 정상 찍고 글로벌 ‘셀럽’ 등극한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韓 최초 에미상 문턱 넘다
    한국 영화 전성기의 명과 암

  • 전국취재본부

    핵심은 지역 탄소배출 감소 정책의 실현성 여부

  • 바이오부

    범코로나 백신 개발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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